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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 Camp/항해 99

스파르타코딩 항해99 3기에 지원했다.

이정인 2021. 7. 20. 17:46

항해99를 선택하게 된 이유

 많은 이유가 있지만 가장 큰 이유는 "협업"을 경험할 수 있는 것. 그 동안 프로그래밍을 공부하고 취업을 계획하고 시도하면서 채용에서 협업 능력이 얼마나 중요하게 판단되는지를 알게되었다.

 물론 항해99와 같은 부트캠프가 아니더라도 협업을 경험할 수 있는 시스템은 많지만, 나는 나에게 맞는 기간(3~6개월)에 팀원 모두 열정적으로 집중하고 협력할 수 있는 환경을 원했고 많은 비용이 들긴 하지만 프로그래밍 부트캠프라면 최적일 것으로 생각되어 결정하게 되었다.

 여러가지 부트캠프를 검색해보면서 선택을 고민했었는데 결과적으로 항해99를 선택하게 되었다. 우선 항해99의 커리큘럼에서 자기 주도 학습을 통한 여러 차례의 프로젝트 진행이 내가 부트캠프를 생각하게 된 이유와 딱 맞아떨어졌고 프로그램 취지, 진행 기간, 비용이 다른 부트캠프와 비교했을 때 개인적으로 가장 마음에 들었다. 특히 유튜브의 항해99 사전설명회는 이 과정에 대해 자세히 설명되어있고 공통된 질문에 대한 응답도 확인할 수 있어서 지원하기 전에 꼭 보면 좋을 것 같다. 개인적인 바램은 1기가 종료된 시점에서 다시 한번 사전설명회를 해서 변경된 정보가 있다면 확인하고 싶다.

준비

 지원은 "신청서 제출" > "지원서 제출" > "온라인 화상 인터뷰" 3단계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인터뷰를 마치고 합격을 전달받았다.

 Slack으로 관련 공지를 받을 수 있는데, 놀랐던 것은 9월 중순 시작되는 과정에서 7월인 지금 이미 3기에서 스터디 그룹을 매칭하고 사전 준비를 진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명시된 커리큘럼 상의 사전 준비는 항해 시작 전 한 주이지만 아직 2개월이나 남은 시간을 그냥 보낼 수 없는 지원자들의 요청으로 진행하는 것으로 보인다. (사전 준비 스터디 매칭은 주기적으로 할 예정인 것 같으니 지원이 늦더라도 손해 될 부분은 없을 듯하다. 그렇지만 혼자 공부하는거 보다 같이 공부하는게 좋은 사람들은 어차피 참여할거라면 미리 지원하는게 좋을 것 같다. )

 현재 다음 스터디 매칭을 기다리면서 항해 시작 전까지 남은 2개월 동안 무엇을 할지 그리고 어떻게 항해를 준비하면 좋을지 고민중이다.

 인터뷰 해주신 매니저님은 과정을 시작하면 정말 쉴틈없이 진행되기 때문에 최대한 휴식하길 권고해주셨지만 쉬는 것도 정도것 쉬어야지 2개월은 너무 놀자인 것 같고 시작 직전 몇 일만 쉬고 그 전까지는 텐션 좀 올리려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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