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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oot Camp/항해 99

항해99를 마치며

이정인 2021. 12. 30. 14:45

항해99를 마치고 일주일 정도 휴식을 하면서 기간동안 어땠는지 회고

첫째는 협업에 대해서이다.
내가 생각했던 개발자가 가져야할 커뮤니케이션 스킬이랑 실제로 프로젝트를 하면서 필요한 커뮤니케이션 스킬에 많은 차이가 있었다.
같은 백엔드 팀이나 프론트앤드 팀, 디자이너 들과 소통하는 것이 처음에는 어려웠지만 어떻게 잘 소통할 수 있을지 고민했던 것이 너무 좋은 경험이 된 것 같다. 
물론 협업은 코드와도 생각보다 관련이 많았다. 혼자 프로그래밍을 할 때는 클린 코드에 크게 공감하지 못했으나 협업을 해보면서 깔끔한 코드가 프로젝트에 얼마다 중요하고 도움이 되는지 실감하게 되었다.

둘째는 학습 방법이다.
항해99를 시작하기 전 까지 인강이나 책으로 지식만 쌓아 오다가 지치기도 하고 회의감까지 느끼게 되었다.
항해99에서는 지식을 쌓는 것만이 좋은 학습 방법이 아니라고 조언해주었고 지식을 온전히 내 것으로 만들기 위해서 해야할 습관들을 알려주었다.
그래도 지금까지 쌓아온 지식과 시너지가 나오면서 좋은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다.
프로그래머에게 알게 된 지식을 사용하고 구현하는 과정이 얼마나 유익한지 알게되었다.

전체적으로 기업에서 어떤 개발자를 원하는지 잘 파악할 수 있는 계기가 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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